실시간 뉴스



"토스 앱에서도 캐롯손보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가능합니다"


토스 "저렴한 보험료 중요시하는 이용자 설문 결과 반영"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매달 주행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후불 자동차보험인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토스 앱을 통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토스에 입점한 이번 후불 자동차보험은 의무 보험인 자동차보험료를 운전한 만큼만 내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수요에 따른 온디맨드 상품이다. 가입 시 첫 달 기본료와 주행거리 1천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에는 매달 자신이 운전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미지=토스]
[이미지=토스]

1년 단위로 가입하고 전체 운전자의 평균 주행거리를 반영해 보험사가 일괄적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 된다. 토스 앱에서 본인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월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캐롯손해보험의 간단한 비대면 절차를 거쳐 가입이 가능하다.

월별 주행거리는 보험 가입 시 캐롯손해보험이 제공하는 운행 데이터 측정 장치 '캐롯 플러그'를 차에 설치해 측정한다.

토스는 연 1만5천km 미만으로 주행 거리가 짧은 운전자가 많고, 이들이 의무 보험인 자동차보험 가입 시 저렴한 보험료를 중요시 한다는 설문 결과에 따라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맺게 됐다.

지난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후불 자동차 보험인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캐롯손해보험은 주행거리가 연 1만5천km 미만인 차량의 경우, 기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를 8~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이번 후불 자동차보험은 주말에만 운전하는 등 주행거리가 짧은데도 매일 운전하는 사람과 비슷한 보험료를 내는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토스는 고객에게 유용한 보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2019년 1월부터 국내외 보험사 11곳과 제휴를 맺고 해외여행보험, 휴대폰파손보험 등 총 19종의 보험을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 건수는 약 16만건에 달한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토스 앱에서도 캐롯손보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가능합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