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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CER 선정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능력 韓 1위


글로벌 톱100 거래소 중 업비트 14위, 코인원 22위, 빗썸 98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마켓 평가 분석 기관인 CER(Crypto Exchange Ranks)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거래량 '톱 100 거래소'의 사이버 보안점수(CSS)를 매긴 결과 '업비트'가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버 보안, 이용자 보안, 상시 크라우드소스 보안 등 세가지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 결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9.0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The CER 사이버 보안 점수(CSS) [자료=CER]
The CER 사이버 보안 점수(CSS) [자료=CER]

코인베이스 프로가 8.74점, 바이낸스와 비트멕스가 각각 8.50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가 7.61점으로 14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업비트는 서버 보안에서 8.02점, 이용자 보안에서 10.00점을 획득했고, 크라우드소스 보안에서는 0.00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업비트 관계자는 "현재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아 크라우드소스 보안에서 0점 처리됐으나 그 항목을 제외하면 전체 거래소 중에서는 세계 4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코인원은 7.26점으로 22위를 기록했다. 역시 크라우드소스 보안에서 0.00점을 받았으나, 서버 보안과 이용자 보안에서 각각 8.02점과 10.00점을 획득했다.

한편 국내 '빅3'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은 4.67점으로 전체 100개 거래소 중 98위를 기록하며 최하위권에 랭크됐다.

빗썸은 서버 보안에서 6.24점, 이용자 보안에서 7.81점을 받았고, 크라우드소스 보안에서 0.00점을 맞았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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