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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1% 가까이 상승


외국인 순매수 중…코스닥도 1% 넘게 올라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1730포인트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13분 기준 0.93% 상승한 1740.82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 각각 1천41억원, 373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이 1천43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1천만~1천500만 배럴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67%(5.01달러) 뛴 25.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유가 상승에 뉴욕 증시도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25%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28%, 1.72%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1.50%, SK하이닉스 0.63%, 삼성전자우 2.28%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9포인트(0.63%) 오른 571.29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3분 기준 1.26% 상승한 574.8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81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원, 1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다. 스튜디오드래곤(-0.24%), 케이엠더블유(-0.17%), 코미팜(-0.40%), 헬릭스미스(-0.27%)는 내림세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0.25%, 에이치엘비 0.62%, 셀트리온제약 2.77%, 펄어비스 0.10%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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