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파라다이스가 올해 적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올해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한 7천824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한 168억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달부터 외국인 입국 시 2주간 자가 격리 조치가 실시됐고 이런 변수가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데 집중했다.
외국인 자가 격리 조치에 따라 2분기 실적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892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633억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5월 이전 코로나19 이슈가 완화되고 딜러 직군 고용 지원 등 변수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상당히 높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저평가 구간이지만 주가의 반등 트리거는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면서도 실적 하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는 1만8천원으로 낮췄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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