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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제일기획, 해외 자회사 고성장…주가 우상향 가능-KTB


"연말까지 주가 우상향세 전망"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TB증권은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해외 자회사 성장으로 최근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매출액 8천633억원, 영업이익 69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총이익은 3천79억원을 나타냈다.

남효지 KTB증권 연구원은 "해외 연결 자회사 성장으로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했다"며 "해외 지역의 신규 광고주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계열과 비계열 광고 대행 물량이 동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제일기획의 해외사업 비중은 2016년 71%, 2018년 72%에 이어 올해 1분기 75%로 상승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디지털 사업은 유럽, 북미, 중남미 지역 중심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지역 서비스 영역 확대로 2분기 디지털 사업 비중 역시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1분기의 37%를 상회하는 38%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진한 해외 거점의 경우 통폐합을 통해 경비 효율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국내 광고업체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으나 지속 확장 중인 디지털 사업과 높은 배당 성향(60%)을 고려하면 주가는 연말까지 우상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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