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약세다.
22일 오후 3시7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12%(1천500원) 떨어진 13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던 현대차 주가는 오후 들어 2분기 호실적이 발표된 후 깜짝 반등했으나 다시 하락반전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6조9천664억원, 영업이익 1조2천377억원, 당기순이익 9천99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30,2%, 당기순이익은 23.3%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FN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1조1천500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이다. 매출액도 컨센서스(2조6천300억원) 대비 양호했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3분기(1조2천42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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