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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텍코리아, 10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주금 납입 완료


"내달 7일 신주 교부, 1년간 보호예수"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캐스텍코리아가 19일 공시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 납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증자에 참여한 중국 오리엔트캐피탈은 발행주식의 13%인 약 215만주를 주당 4천717원에 배정받았고 신주는 내달 7일 교부돼 1년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외화투자 승인 절차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됐다"며 "최근 진출한 중장비 부품 사업을 자동차 부품에 버금가는 캐시 카우로 만드는 등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는데 신규 자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자에 참여한 오리엔트캐피탈의 투자 담당자는 "우리가 증자에 참여한 4천717원은 현재 시장가보다 다소 높지만, 여전히 크게 저평가된 가격으로서 좋은 투자 기회를 잡은 것에 만족한다"며 "단순 재무 투자에 그치지 않고 중국 시장 영업 등을 지원하며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리엔트캐피탈은 중국의 국영증권사인 오리엔트증권의 계열사다. 오리엔트증권은 상해시를 최대주주로 중국 상해A주 시장과 홍콩에 동시 상장돼 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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