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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EV, 올해 판매 물량 전량 인도 완료


2019년형 볼트EV, 내년 1월중 신규계약 개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쉐보레가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 '볼트EV'의 올해 판매를 마감했다.

쉐보레는 20일 전기차 볼트EV(Bolt EV)의 올해 국내 도입 물량에 대한 판매를 공식 완료하고, 2019년형 볼트EV 계약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쉐보레 볼트EV는 383㎞의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와 보조금 혜택 시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천700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계약 폭주로 시스템이 과부하돼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음날 계약을 재개한 지 3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해내며 본격적으로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개막했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 전자식 정밀 기어 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정밀한 주행이 가능하다.

볼트 EV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2018 대한민국 그린카 어워드 그린 디자인 ▲중앙일보 2018 올해의 차 에코 부문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었다.

쉐보레는 2019년형 볼트EV의 물량을 올해보다 늘려 확보한 뒤, 내년1월 중 신규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2019년형 볼트 EV의 상세 사양과 가격은 신규 계약 시점인 내년 1월 공개된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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