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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해외 블랙박스·ADAS 사업 호재 속 전년比 매출 소폭 증가


영업이익은 감소…국내 블랙박스 사업 등은 매출도 감소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팅크웨어는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출 4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2억5천만원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44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1분기 지도 플랫폼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해당 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 가까이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닛산 리프 전기차에 지도플랫폼을 공급했으며, 향후 5G 상용화에 맞춰 실시간 고용량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이 가능한 신규 커넥티드 지도플랫폼 '아이나비 WHERE(웨어)'의 고도화를 통해 B2B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지도 플랫폼 개발사인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국토교통부와 자율주행차용 정밀도로지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블랙박스 사업은 폭스바겐(Volkswagen), 포드(Ford), 덴소 세일즈(Denso Sales), 오토박스(Autobacs)등 공급 채널 다각화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1위 완성차 업체인 포드사 블랙박스 제품 공급 가시화로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 신장과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신규 B2B 공급 채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사업 부문에서도 ADAS 및 통신형 디바이스 등 신규 출시에 따른 매출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98% 증가한 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수입 상용차 점유율 1위 업체인 볼보트럭코리아와 ADAS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차량용 공기청정기, 틴팅필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 블랙박스 사업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9.8% 줄었고, 지도 제품 사업에서는 35.6% 매출이 감소했다. 이에 블랙박스 전체 사업에서의 매출은 전년 대비 6%, 지도 전체 사업에서는 5.6% 줄었다. 다만 ADAS 사업 등에서 호재를 보이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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