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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카페베네,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카페베네 "2014년 이후 4년 만에 올해 영업이익 흑자 기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토종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3년 만의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도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15일 카페베네는 지난 3분기 동안 매출액 84억5천400만 원, 영업이익 6억3천600만 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실적도 매출액 220억8천100만 원, 영업이익 7억5천9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2014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12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 등에 주력하면서 9개월 만인 10월 11일 법원으로부터 회생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후 카페베네는 당분간 본사 경영의 내실화에 집중하고 가맹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실행해 나가고 있다. 동시에 제 2 창업의 자세로 카페베네 브랜드의 쇄신, 메뉴 개발 역량의 강화, 공간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내년에 재도약하기 위해 단계별로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를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제 2 창업을 한다는 자세로 전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며 "가맹점의 매출 향상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튼튼한 본사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일신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도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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