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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레몬, 이스라엘 요즈마그룹과 180억 투자계약


사업 다각화 및 나노사업 확대 본격 추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코스닥 상장회사인 톱텍과 톱텍 자회사 레몬이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과 국내 투자 최대금액인 18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톱텍은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이재환 톱텍 회장 ,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하임호센 이스라엘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톱텍·레몬과 요즈마그룹, 경상북도간에 체결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요즈마그룹의 톱텍 100억원, 레몬 80억원 투자 ▲나노 섬유산업 및 차세대 에너지 산업육성에 대한 공동협력 ▲경북 요즈마 캠퍼스를 통한 기업지원 및 기술사업화이다.

톱텍은 "이번 투자 및 업무협약을 통해 26년간 쌓아온 자동화설비 전문기업의 설계, 제어 및 로봇 응용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5대 연구소인 와이즈만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및 IT 부분의 글로벌 원천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화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자회사인 레몬의 투자를 통해 지난 2일 체결한 노스페이스와의 독점공급 계약과 나노생리대등 나노관련 사업부분 가시적인 성과로 예상되는 수요확대에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위한 설비구축 자원을 마련해, 나노사업 확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서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산업의 모체이다. 지금까지 세계 20여개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으며, 2014년 한국에 첫 진출해 지난 4년간 8개 국내 스타트업들에 총 370억원을 투자해 스타트업들의 투자 및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톱텍과 레몬은 "이번 투자 및 업무협약 체결 계기로 요즈마 그룹, 경북 요즈마 캠퍼스와의 원활한 업무 교류를 통해, 기존의 사업부분과 더불어 특화되고 차별된 신기술의 사업화, 나노관련 사업의 본격 전개로 새로운 도약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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