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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런던 쇼케이스, 정식 오픈 한 달 전 2만명이 다녀간 이유는?
영화 '해리포터'로 유명한 핫플레이스, 삼성 스마트폰·TV 혁신제품 총출동
2019년 09월 10일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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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현지시간 9일 오후 2시 런던 킹스크로스(King`s Cross) 광장. 삼성전자가 새로 오픈한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영국은 유럽연합(EU) 소속 28개국 가운데 가장 이민이 활발한 지역이다. '인종의 도가니' 미국 못지 않은 다민족 국가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가족, 연인들과 함께 이곳 킹스크로스를 방문했다.

킹스크로스는 최근 런던의 최고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곳에 쇼케이스를 열고 8K QLED TV, 프레임·세리프 등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 노트10, 갤럭시탭 S6,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그랑데 건조기 등 최신 프미엄 제품들을 배치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국 런던 쇼케이스 '삼성 킹스크로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 전시장 스크린에 그래피티를 그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흥미로운 점은 삼성전가가 이곳을 단순히 플래그십 매장으로만 운영하진 않는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최신 제품 체험장이면서 런던 시민들을 위한 놀이공간이기도 하다. 서비스 지원을 넘어 각종 소비자들의 문의사항을 해소할 컨설팅센터도 겸한다. 쉼터, 카페는 물론 콘서트, 강연, 요가 클래스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문화공간이자 지역공헌 활동의 거점이기도 하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관계자는 "유럽 최대 IT·가전 시장인 영국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진기지로, 지난 3일 정식오픈 전 임시오픈 1달 동안 2만명이 다녀갈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킹스크로스는 원래 19세기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지금도 6개의 지하철과 런던교외를 향한 기차가 지나는 교통 허브다. 킹스크로스역 자체가 한국에선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학교 '호그와트'를 향한 출발지로 익숙하다. 인근 세인트 판크라스역은 유럽행 고속철도(유로스타)가 지나는 곳이다.

킹스크로스는 한동안 낙후된 지역의 대명사였다. 전통적 제조업이 쇠퇴하면서 사실상 버려진 지역이었는데 런던의 대대적인 도시재생 사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런던의 악명높은 임대료를 피해 젊은 아티스트들이 이주한 가운데 최근 디자인 명문 런던예술대학교 센트럴 세인트 마틴 캠퍼스가 이전했다. 구글도 유럽법인 사옥을 이 지역에 조성하는 등 IT·문화의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른 것이다.

삼성전자가 '삼성 킹스크로스'를 오픈한 장소는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는 이름 그대로 석탄 야적장이라는 뜻이다. 영국 전역에서 옮겨온 석탄을 운반하고 저장하는 창고들이 밀집된 곳이었으나,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토마스 헤드윅의 설계로 화려한 쇼핑몰로 재탄생했다. 킹스크로스 중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다.

삼성전자 '삼성 킹스크로스' 관람객들이 거실 콘셉트의 전시 공간에서 8K TV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킹스크로스는 1천858제곱미터(560평) 규모로 크게 '플레이그라운드(놀이공간)'와 '파운드리(작업장)'으로 구분된다. 우선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가전 매장과 달리 갤럭시 스마트폰, 8K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삼성전자 대표 제품들이 갤러리, 카페, 오피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그라운드 내 테마공간인 '아티스트의 거실'은 트렌디한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의 방을 콘셉트로 삼성전자의 신개념 TV 프레임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자신의 사진을 예술작품과 합성, 곧바로 TV로 표시할 수 있다.

8K TV를 통한 영화 감상, 게임이 가능한 거실 콘셉트의 '엔터테인먼트 공간', 공유주방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직접 삼성의 스마트 가전을 이용, 요리를 하거나 쿠킹쇼를 여는 '스마트 키친', 삼성의 전장 자회사 하만의 디지털 콕핏을 이용한 홈 IoT 체험관 '온 더 무브' 등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파운드리는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기기들을 이용해 작업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럭시 그래피티'는 스마트폰을 스프레이 캔처럼 활용, 대형 스크린에 자유롭게 낙서를 할 수 있는 체험 전시다. 사용자의 방명록을 가상 공간에 거품 모습으로 저장하는 'AR 메시지 트리', 스마트폰과 디제잉 패드로 비트를 제작하는 '디제이 갤러리', 3D 프린터로 사용자가 원하는 기념품을 제작하는 '3D Me'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 킹스크로스는 80여명이 근무 중이다. 다중 언어 구사자들로 영어는 기본,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구사자들도 있다. 런던이 세계적 관광지인 만큼,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를 상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T 업종 경험자 중 고객서비스 마인드와 함께 엔터테이너 자질을 갖춘 사람들로, 1만4천명의 지원자들 중 선발했다"며 "1년6개월간 준비를 거쳐 오픈한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현지법인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을 알리는 데 치우친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소비자들의 삶, 지역사회에 보다 직접 기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라며 "유럽 시장 공략에서 그만큼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영국)=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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