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가민이 손목 심박수에 기반을 두고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액티비티 트래커 '비보스마트4'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비보스마트 4의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은 사용자가 수면의 질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현재 몸 상태를 더욱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새롭게 추가된 '바디 배터리(Body BatteryTM)'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은 신체의 에너지 보유량을 측정해 사용자에게 활동 및 휴식을 위한 최적의 시간을 알려준다.
바디 배터리 기능은 스트레스 지수, 심박 변동 수(HRV), 수면 패턴, 운동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조합을 통해 현재 유저의 에너지 보유량이 높은지 혹은 낮은지 알린다.
사용자는 바디 배터리의 수치가 90일 경우 야외 운동을 즐기고, 20을 기록했을 경우 휴식을 취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지난 며칠 동안의 활동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가민은 수면 모니터링 기능도 향상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의 수면 중 뒤척임·움직임을 통해 수면 패턴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해 스트레스가 높아졌을 경우 심호흡을 통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알람을 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비보스마트 4는 손목을 기반으로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가민 '엘리베이트TM(ElevateTM)' 기능과 5ATM(50미터)의 방수 등급으로 수영, 러닝, 사이클링, 골프, 요가, 클라이밍, 근력운동 등 다양한 운동 모드를 지원한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수면의 질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비보스마트 4는 사용자가 취침 시 착용해도 편안할 수 있도록 슬림하게 디자인됐으며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보스마트 4는 최대 7일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가민 브랜드샵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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