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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추가관세 단계별 폐지 합의


협의시작 2주만에 합의도출…미정권내 이견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1년 넘게 끌어왔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머지않아 해소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단이 새롭게 협의를 시작한지 2주만에 단계별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중국 수뇌회담을 12월초 유럽에서 갖기로 하는 방안이 부상해 양국이 우선 부분합의를 먼저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7일(현지시간) 무역협상 회의에서 우선 첫단계로 양국이 무역분쟁기간에 발동했던 추가관세를 단계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정부고관은 2주일간 협상을 통해 무역마찰 과정에서 추가된 관세를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추가관세를 단계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미국과 중국은 추가관세를 단계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추가관세의 단계적 폐지에 대해 미국 행정부에서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가관세의 단계적 폐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측은 어느 관세를 언제 폐지할지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중국측도 다소 희망적인 관측을 통해 중국내 강경파를 안심시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협상단은 그동안 미국측에 가능한 한 모든 추가관세를 조기에 폐지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내용을 보류하고 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은 7일 늦게 무역협상 타결로 중국관세와 농업농촌성이 미국 농수산물의 수입금지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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