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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유앱 에어비앤비, 내년 주식상장


IPO 흥행 실패로 후속 IPO 투자자 반응 '급랭'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숙박공유앱 에어비앤비가 내년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내년에 신주발행없이 직상장할 예정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흥행저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낮다. 이런 투자환경 변화로 에어비앤비는 주식상장 시기를 내년으로 늦춘 것으로 보인다.

올초 우버와 리프트 등의 자동차 호출 서비스 업체를 시작으로 많은 업체들이 잇따라 주식을 상장했다. 기대주였던 우버와 리프트의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최근까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내년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출처=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내년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출처=에어비앤비]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IT 업체가 주식 상장후 공모가를 크게 밑도는 주가를 보여 투자자를 크게 실망시켰다.

위워크도 당초 이달 IPO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증시 상황이 악화돼 주식상장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 500개 이상 도시에서 숙박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50억달러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 2분기 매출은 1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자금유치 과정에서 에어비앤비는 기업가치를 31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고급 숙박업소 렌탈 서비스 럭스를 시작했고 호텔 예약앱 호텔투나잇을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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