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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컴퓨터 조작 실험 '눈앞에'


엘런 머스크의 뉴라링크…내년말 실험 기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창업자 엘런 머스크가 자금을 투자한 생체인식 컴퓨터 개발 스타트업 뉴라링크가 머지않아 실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뉴라링크는 생각으로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는 생체인식 컴퓨터를 개발해왔으며 이를 빠르면 내년말에 사람의 머리에 이식하는 연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라링크가 그동안 연구해온 인간의 뇌에 접속하는 생체인식 컴퓨터 기술의 일부를 외부에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라링크의 연구는 생체인식 컴퓨터를 통해 사람의 생각이나 의지로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런 머스크가 생각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연구를 빠르면 내년에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위키피디아]
엘런 머스크가 생각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연구를 빠르면 내년에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위키피디아]

연구결과로 나온 첫 결과물은 현재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사용되고 있는 소재보다 인간의 뇌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는 스레드이다. 이 스레드를 통해 대규모 용량의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스레드는 인간의 머리카락보다 더 얇다. 엘런 머스크는 이날 뉴라링크의 연구소에서 생체인식 컴퓨터 관련 기술인 스레드 등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뉴라링크의 연구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뉴라링크는 이 기술이 매우 유용하며 머지않아 현실화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뉴라링크는 원숭이에 생체인식 컴퓨터를 삽입하여 생각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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