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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6년전 테슬라 인수 검토했다
전기차 조기생산 일환으로 고민…CEO 하차문제로 결렬
2019년 05월 22일 오전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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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6년전에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인수를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 캐피털 파트너스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어윈은 애플이 2013년 테슬라의 주식 한주당 240달러에 인수를 모색했으나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하차 문제로 협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그는 애플과 테슬라의 협상이 서류작업 단계까지 갔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자신이 파악한 소식통에 따르면 두 회사가 그 시기에 인수협상을 추진한 것은 정확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크레이그 어윈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테슬라의 협상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내놓지 못했다. 다만 2013년 당시 연초만해도 35달러였던 테슬라의 주가가 그해 9월말경 193달러로 치솟아 그 이면에 인수협상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다.

애플이 2013년에 테슬라 인수를 심각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테슬라]


크레이그 어윈 애널리스트는 당시 애플카 제작에 차질을 빚고 있던 애플이 테슬라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듬해인 2014년 미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도 애플 팀쿡 CEO와 테슬라 엘런 머스크 CEO가 인수협상을 위해 1년전에 회동을 가졌었다고 보도해 그의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이와 별도로 엘런 머스크는 지난 2013년 3월 래리 페이지 구글 CEO와 미팅을 가졌다. 당시 구글은 인수금액으로 60억달러를 제공하고 전기차 생산시설에 5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크레이드 어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아직도 테슬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테슬라 주가가 2016년 이후 최저점인 지금이 다시한번 인수합병을 추진해볼만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이번 인수협상 가격이 6년전 주당 240달러에서 큰폭으로 떨어진 205달러에 형성될 것으로 봤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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