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드래곤플라이, 올 여름 동남아부터 '스페셜포스M' 출시


"방대한 콘텐츠와 새로운 모드 추가로 동남아시아 및 신흥시장 실적 기대"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드래곤플라이의 온라인 게임 '스페셜포스'가 올해 여름 모바일 게임 '스페셜포스M'으로 새롭게 출시된다.

드래곤플라이(공동대표 박철승, 박인찬)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점유율과 실적 확대를 위해 스페셜포스 온라인 게임의 재미와 시스템을 그대로 옮긴 스페셜포스M을 동남아 지역부터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 '스페셜포스 리마스터' 온라인게임의 출시를 준비 중인 드래곤플라이는 동일한 개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자사의 대표작이자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스페셜포스의 모바일화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드래곤플라이]
[사진=드래곤플라이]

출시 지역은 동남아시아부터다. 스페셜포스 온라인게임의 동남아시아 지역 이용자 데이터와 해당 지역의 기기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현 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화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는 태국, 필리핀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중화권인 대만에서도 충성 고객이 많고,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모바일게임이 평균 60~7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스페셜포스 온라인 게임의 대규모 콘텐츠와 재미를 그대로 모바일게임으로 이식한다면 스페셜포스M이 이용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기대다.

특히 스페셜포스M이 200달러 수준의 저사양 스마트폰에서 쾌적하게 작동하는 장점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 시장 이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또 게임 내에 시스템적으로 내재된 e스포츠 리그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코인을 포함한 보상책을 묶어 이용자들을 확보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스페셜포스 온라인 게임의 동남아시아 지역 트래픽은 충분히 큰 규모이지만 동남아시아에서 훨씬 큰 점유율을 가진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사업적 가능성이 확실히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므로 동남아시아 시장공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면 올해 여름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셜포스M의 마케팅을 주제로 각 국가의 글로벌급 회사와의 사업 제휴도 타진하고 있으며 이 부분은 차후 단계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드래곤플라이, 올 여름 동남아부터 '스페셜포스M'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