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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티쓰리엔터,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선정


내년 예비심사 청구 목표…"미래 기업가치 극대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오디션'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티엔먼트(회장 김기영)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들어갔다.

22일 회사 측에 따르면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2020년말~2021년초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주관사 선정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단계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상장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코스닥시장상장위원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홍민균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상장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년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주관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신작 게임 개발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신규 매출을 창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경영 실적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공개해 대외 신인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의 개발사로 1999년 1월 21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5월부터는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기도 했다.

오디션은 2004년 10월 서비스 이후 15년간 서비스된 장수 PC 온라인 게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남미, 북미 등 전 세계 누적 가입자 7억명을 확보하고 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경영실적은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영업이익률 39%)를 기록했다. 2017년(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대비 이익률이 9% 상승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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