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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테스트베드 확충, 내년까지 1천500억원 투입


테스트베드 운영 15개 공공연구기관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제품 시험, 성능평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1천500억원을 투입해 6대 분야 250종의 테스트베드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오후 대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소재·부품·장비 관련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있는 15개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이 개발한 소재·부품·장비를 실증·검증·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대폭 확충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공정단계별 테스트베드 현황 분석과 기업수요를 바탕으로 올해는 6대 분야 67종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약 100억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했으며 내년 예산안에는 179종 장비 등 테스트베드 구축 예산으로 1천4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또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중소기업 등 수요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장비 관리시스템(e-Tube)를 개편해 공정별 관련 장비 보유기관 등을 한눈에 확인가능한 ‘산업장비지도’ 마련, 예약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재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15개 공공연구기관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테스트베드 활성화 업무 협약서'를 체결하고 테스트베드 기관 간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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