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곳,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 선정


4년간 420억원 지원, 임상의·연구자 협업연구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고려대 구로병원과 한양대·인하대·영남대·충남대·순천향대(천안)·화순전남대·고신대 병원이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에 참여할 병원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에 참여할 전국 8개 병원을 선정하고, 1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은 임상의와 연구자 간 협업연구를 통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의료기기·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42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상의들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접목한 연구를 지원해 개발된 의료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적용 결과가 다시 연구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취지다.

고려대와 한양대 병원은 선도혁신형 전국 병원으로, 나머지 6개 대학병원은 지역거점형으로 권역별로 나누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8개 병원들은 향후 4년 간 연구비를 지원 받아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 현장 수요 기반 의료기술 개발 등 크게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병원은 연구 공간과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의 취득 후 7년 미만의 임상의(7명 이상)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시간을 경감해 주고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임상의(MD)와 개발자(Ph.D)의 공동 연구 지원을 통해 임상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에 기반한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곳,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