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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OECD, 과학기술 국제협력 서울워크숍 개최


과학기술과 공적개발원조(ODA) 간 연계 강화 목적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과 공적개발원조의 연계 강화를 위해 한국과 OECD가 머리를 맞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한국-OECD 과학기술 국제협력 서울워크'을 오는 20일부터 21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국제사회가 지난 2015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채택하면서 과학기술은 지속가능도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인류공통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학기술을 통한 개발협력과 인류공통문제 해결은 국제적으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큰 정책 흐름 중 하나로,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과학기술과 ODA 간의 연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개도국에서도 경제사회발전의 핵심동력으로 과학기술 역량을 축적하려는 수요 증가와 더불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최적의 개발경험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이 2010년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내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이후,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의 지속적 증가와 더불어 여러 분야의 사업에서도 과학기술적 요소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과학기술 ODA의 효과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서울워크숍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관련부처, 유관기관, 학계, 기업, NGO 등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과학기술 의제와 ODA 정책 간 연계 방안, 공동 활용이 가능한 R&D 및 혁신성과 측정방법론, ODA를 위한 첨단기술의 역할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서울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 과학기술 ODA 정책을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과학기술외교역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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