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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타 그룹, 창립 이래 최초 연 매출 5억달러 돌파


"2018년 IPO 이후 3년 연속 최고 매출 달성"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모비스타(대표 클라멘트 카오)는 지난해 연 매출 5억달러를 돌파하며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2019년 모비스타 매출은 5억30만달러(약 6천164억원)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전년 대비 19.5% 오른 5천160만 달러(약 636억원)를 기록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민티그럴'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수입은 3억 2천달러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익의 64.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사진=모비스타]
[사진=모비스타]

지역별로는 미국, 남미,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에서 수익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미국과 남미 지역 작년 한 해 매출은 6천7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2.3% 상승했으며,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의 수익 86.9% 증가한 7천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게임애널리틱스'도 시장 점유율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게임애널리틱스는 약 7만 명의 개발자가 약 10만 개의 게임 분석에 활용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 수 12억명 이상의 행동을 분석한다.

클라멘트 카오 모비스타 대표는 "더 많은 퍼블리셔, 브랜드 및 광고주가 네이티브엑스, 민티그럴 및 게임애널리틱스를 통해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모비스타와 협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전 세계 고객사의 온라인 비즈니스 핵심 글로벌 파트너로서 디지털 시대에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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