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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상반기 300명 채용…전년비 20% 확대


모집분야 총 5개로 열린채용 채택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KT가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열 인재를 채용한다.

KT(대표 황창규)는 21일부터 '열린 채용'을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채용 규모는 신입, 석∙박사, 인턴을 포함해 300명이며,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20% 확대된 것이다. 모집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IT ▲R&D 총 5개 분야다.

KT의 '열린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인 KT 스타오디션과 전체 채용 인원 중 20% 이상을 지역에 연고를 둔 우수 인재로 선발하는 지역쿼터제가 있다.

2019년 상반기에 입사한 KT 신입사원들이 지난 16일 KT-삼성전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출처=KT]
2019년 상반기에 입사한 KT 신입사원들이 지난 16일 KT-삼성전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출처=KT]

KT 스타오디션은 서류전형 등 일체의 스펙을 배제하고 직무관련 전문성과 경험을 5분 동안 자유롭게 표현하는 오디션 방식의 채용이다.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정기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플랫폼 등 융합기술 연구개발(R&D) 분야 채용을 확대하고, 인턴십과 연계된 '4차산업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성장사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G, 플랫폼, AI, 실감형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KT의 핵심사업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교육수료 후 KT 인턴십에 연계되는 4차산업아카데미는 대학생 대상 무상교육과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 인재는 임원면접 후 신입사원으로 최종 선발된다. 이 프로그램은 총 10주간 교육과 인턴십으로 구성됐다.

신현옥 KT 경영관리부문장(전무)은 "지난 5년간 스타오디션을 운영하며 KT는 열린 채용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며, "그동안 쌓인 경험을 통해 역량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T 스타오디션은 2월 21일부터, 정기공채는 3월 4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을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은 6월에 발표하고, 7월 1일자로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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