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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MBC, 3·1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 공동제작


IP 공동소유, 국내 부가판권은 B tv에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지상파방송사와 IPTV가 함께 제작한다. 콘텐츠 협력의 첫 사례다.

23일 SK브로드밴드(대표 박정호)는 MBC(사장 최승호)는 역사 속 인물 100인을 재조명하는 다큐멘터리 '기억·록, 100년을 탐험하다(이하 기억·록)'에 대한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억·록'은 3분 길이의 미니 다큐멘터리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추천한 역사 속 인물을 드라마 같이 스토리가 있는 영상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연간 총 100편이 제작·방송되며, 지난 7일 김연아가 전하는 유관순 열사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기억·록'은 IPTV 사업자와 지상파 방송사가 함께하는 콘텐츠 공동제작의 첫 사례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의 지적재산권(IP)은 양사가 공동소유하고,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에 편성 및 국내 부가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 양사는 제작과정을 장편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공동으로 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

윤원영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투자와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B tv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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