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M웨어,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기업의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용량 등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기업용 클라우드서비스가 나왔다.

KT(대표 황창규)는 19일 기업전용 클라우드 신규 상품 'VM웨어 온 KT클라우드(VMware on KT Cloud)'를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VM웨어 온 KT클라우드는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VM웨어와 협력해 제공하는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를 도입한 기업은 'VM웨어 플랫폼'이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KT의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구성하고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직접 가상화 환경을 구축하지 않아도 합리적인 요금으로 VM웨어 가상화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비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히 고객사가 기존에 KT IDC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이 서비스와 하이브리드(Hybrid) 연결하면 타사의 전용선 연결 비용 대비 최대 75%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고객의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에 클라우드를 추가로 확장해 사용하거나, 기존보다 더 나은 운영환경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는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3개월간 무상으로 사용해 보고 도입을 결정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상무)은 "클라우드 시장의 변화와 확대에 따라 기업의 니즈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VM웨어 온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기업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더 나은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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