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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oT 플랫폼 시장 3년 뒤 1조3천억…매년 16% 성장


지난해엔 19.5% 늘어난 7천500억 규모…IDC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시장 규모가 2023년 1조3천억원 규모를 넘어설 전망이다.

1일 한국IDC가 발간한 '국내 IoT 플랫폼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7천540억원으로 전년보다 1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IoT 플랫폼을 IoT 도입의 출발점으로 인식하면서 시장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런 양상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보안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이 플랫폼에 흡수되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에서도 IoT는 디지털화 구현의 주요 기술로 점차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매년 16.1%씩 증가해 2023년에는 1조3천30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IoT 기술 역할이 두드러지며, 향후 '포스코 코로나'를 위한 시스템 준비를 위해서도 IoT 도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시스템·서비스 준비를 위해서도 IoT 도입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 감소가 IoT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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