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구글 PhD 펠로우십에 서울대 2, KAIST 1명 선정


자연어처리 · 머신러닝 분야 우수 연구성과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올해 구글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국내에서는 서울대 김병창, 유재민 학생과 KAIST 박성준 학생 등 3명이 선정됐다.

16일 구글과 양 대학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컴퓨터 과학 분야의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지원해 온 '구글 PhD 펠로우십' 의 2019년 수상자로 한국의 대학원생 3명을 포함해 총 54명을 선정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병창 학생(지도교수 김건희)과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의 박성준 학생(지도교수 오혜연)은 자연어처리 부문에서,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유재민 학생(지도교수 강유)은 머신러닝 분야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 구글 펠로우십 국내 수상자. 왼쪽부터 김병창,유재민,박성준 학생 [각 학교 제공]
2019 구글 펠로우십 국내 수상자. 왼쪽부터 김병창,유재민,박성준 학생 [각 학교 제공]

김병창 학생은 웹 상에서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에 활용하는 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유재민 학생은 주로 그래프 데이터에 대한 기계학습 연구를 하고 있다. 박성준 학생은 기계학습 기반 자연어처리 기법을 활용한 전산심리치료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2009년부터 시작한 구글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알고리즘, 휴먼 컴퓨터 인터페이스, 머신 러닝, 모바일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다양한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북미와 유럽,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 450명의 대학원생을 지원했으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펠로우십 서밋 참여, 인턴십 기회, 구글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의 연구 토의 및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지난 7월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PhD 펠로우십 서밋 [Google AI Blog]
지난 7월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PhD 펠로우십 서밋 [Google AI Blog]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구글 PhD 펠로우십에 서울대 2, KAIST 1명 선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