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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안전포럼 결성…여야 3당 의원 공동대표


오는 19일 발대식, 현업 의견 수렵해 공동 입법·정책 반영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전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는 소프트웨어(SW) 안전 확보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안전 포럼'이 만들어진다.

공동 대표를 맡은 여야 3당의 송희경 자유한국당·박정 더불어민주당·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회·산학연 현장 전문가·정부를 주축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안전 포럼을 결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포럼은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비전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포럼은 SW 안전을 확보해 앞으로 발생할 피해를 예방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결성됐다. 신호연동장치 시스템 오류로 일어난 2014년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사고에서는 200여 명의 부상객이 발생했으며, 올해 BMW 차량 연쇄 화재 사고는 SW 결함이 원인으로 지목받은 바 있다.

앞으로 포럼은 SW 안전 핵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현업 의견을 수렴해 여야 공동의 입법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고용진·권칠승·김경진·김성수·김성찬·김영우·박주선·신상진·이완영·정병국·정용기·표창원 등 여야 12명의 의원이 정책특별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배두환 카이스트 교수가 포럼 운영위원장을, 엄영익 한국정보과학회 회장·백형충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회장·박철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장·김태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임춘성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이재관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장우현 SGS코리아 전문위원·민상윤 솔루션링크 대표가 운영위원을 맡았다.

송희경 의원은 "산업과 SW의 융합이 가속화될수록 SW 안전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고 있다”며 "명실공히 SW 안전이라는 개념을 주축으로 한 국내 최초의 포럼인만큼 현장 전문가와 여야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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