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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중고등생 온라인 교육용 '무료 데이터' 지원


'저소득층 온라인 학습 무료' 확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사상 초유 4월 개학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고등학생 온라인 교육용 '데이터 프리'를 지원한다.

저소득층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학습 데이터 무료 지원'을 저소득층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등은 일반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격학습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데이터 무상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교생 대상, EBS 교과목으로 한정했던 '저소득층 온라인학습 무료 지원'을 저소득층 중학생까지 확대한다. 정규교과목뿐만 아니라 EBS 영어, 반디, 플레이(Play)등 외국어학습과 교양물 강좌도 지원콘텐츠로 대상에 포함시켰다.

저소득층 중고등생과 학부모들은 가입 중인 통신 3사 고객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1년 단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월 6천600원 SK텔레콤 EBS 데이터팩, KT EBS 데이터 안심옵션, LG유플러스 EBS 데이터 안심옵션 등 부가서비스를 정부와 통신사가 반반 부담하는 형식이다.

아울러 일반 학생들을 위한 데이터 무과금 교육사이트도 운영한다.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사이언스올 등 사이트는 5월 말까지 일반 학생들에도 데이터 무과금(제로레이팅)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은 별도 신청 없이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있다.

과기정통부는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콘텐츠 데이터요금 지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습능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확대 및 내실화를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와 데이터 디바이드(Data Divide)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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